본문 바로가기
기록하다/먹고 남기기

[경기 수원] 숨어있는 영통의 한식 백반 맛집 <아바이 식당>

by 어글 2024. 11. 21.
728x90
반응형

Photo by 어글

 

 

<아바이 식당>

 

📍경기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7번 길 40(주차가능)

📆 월-금 오픈(공휴일 및 주말 휴무)

⏰ 10:00-14:30

 

 

 


 

 

 

마음에 드는 백반집을 찾는 건 은근히 쉽지 않다.

집밥 같이 정겹고 넉넉하고, 

맛도 너무 자극적이거나 심심하지 않고, 

내부와 식기들은 깔끔하면서 무엇보다 가격이 착할것!

번화가건 동네건 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한식 백반집은 정말 찾기 힘들다.

수원 영통의 <아바이 식당>은 

위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몇 안 되는 식당이 아닐까 싶다.👍

 

 

Photo by 어글

 

영통역 근처 중심상가가 모여있는 곳에 위치하였지만,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는 식당은 아니다.

<아바이 식당>은 학원 등이 즐비한 상가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지나가다가 훅 들르기란 쉽지 않다.

일부러 검색을 해서 알아내지 않는 이상, 

이 동네를 꿰뚫고 있는 주민이나 직장인 들이나 알 법한 그런 식당.

(원래 그런 곳이 찐 맛집일 확률이 높지 않은가)

 

 

Photo by 어글

 

 상가 주차장은 공간이 아주 넉넉하다.

지하 2층까지 구비되어 있으며, 일반 승용차의 경우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다.

입구에서 주차권을 받은 후 식당 방문도장을 꼭 찍어서 내야 한다.

(식당 이용 시 1시간 무료 주차지원)

 

 

Photo by 어글

 

 2층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것보단, 

걸어가는 편이 빠르다. 

계단에 친절히 적혀있는 <아바이 식당> 2층! 

걸어올라갈때마다 뱃속이 더욱 꼬르륵😅

(이쯤에서 항상 많이 먹겠단 각오를 다짐)

 

 

Photo by 어글

 

 왼쪽으로 돌아서면 바로 보이는 <아바이 식당>

오른편에 <아바이 식당> 본관이 있고,

본관과 마주 보고 테이블만 있는 신관이 있다.

(편의상 내 맘대로 본관/신관이라 명명)

처음 식당의 이런 외관을 봤을 때 '이곳은 찐이구나!' 싶었다. 

이런 구조를 보면 누구나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처음엔 본관만 있었을 텐데,

손님이 얼마나 많이 왔으면 테이블을 늘렸을까'

맛집에서 흔히 느껴지는 바이브! 

 

 

Photo by 어글

 

한창 손님이 몰릴 점심시간이 이미 지나서 

텅 비어있던 <아바이 식당>의 신관. 

본관과 신관 인테리어는 똑같다.

4인 좌식 테이블이 6개씩 놓여있다.

 

 

Photo by 어글

 

<아바이 식당>의 본관.

신발을 벗고 들어가 착석.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11시 반쯤부터 1시까지

테이블이 꽉꽉 차서 굉장히 붐빈다.

나는 그 시간을 살짝 비켜서 1시-2시 사이에 방문하곤 한다.

그때쯤이면 영업이 거의 막바지인 시간이라

4인테이블에 혼자 앉아 식사를 해도 미안하지 않다.

딱 점심에만 영업을 하는 곳이라

2시에 가면 밥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되도록 2시 이전에 갈 것!

 

 

Photo by 어글

 

<아바이 식당>을 꽤 자주 방문했던 이유 중 하나가

이젠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백반의 가격.

찌개백반 한 상차림에 7천 원의 가격을 어떻게 유지할까 싶을 정도로

가성비가 어마무시했던 곳이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어쩔 수 없이 2024년 10월 부로 모든 메뉴의 가격이 인상되었다.

그래도 7천 원 찌개백반을 유지한 최후의 착한 식당이 아니었을까 싶다.

 

 

Photo by 어글

 

<아바이 식당>에서 내가 주로 시켜 먹는 메뉴는

역시나 김치찌개.

비록 가격이8천 원으로 올랐어도 여전히 가성비가 좋다.

깔끔한 집밥 스타일의 반찬에 생선구이까지.반찬은 매일 조금씩 구성을 달리한다.

(생선구이 나오는 날은 나이스를 외침)

 

 

Photo by 어글

 

맛은 딱 집밥 스타일이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지만, 

밥과 함께 먹기 더없이 안성맞춤이다.

솜씨 좋은 사장님께서 믿을 만한 식재료로 

직접 만드신 반찬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Photo by 어글

 

고기와 두부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적당한 양.

아주 푹 익은 신김치를 사용하는 듯하다.

국물은 약간 칼칼하면서 단 맛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론 좀 더 칼칼해도 좋을 듯.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건가?🤣)

 

 

Photo by 어글

 

이렇게 매일 반찬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도 정말 좋다. 

반찬의 상태가 다 깔끔하고 신선하고, 깨끗한 느낌이라 아주 굿.

장이 정~말 민감한 사람으로서 여기서는 먹고 나서도 배가 안 아픈 걸 보면

식재료와 조리 모두 믿을만한 것이 틀림없다!

(먹고 배 아픈 식당은 다신 안감🤨) 

 

 

Photo by 어글

 

<아바이 식당>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제육볶음.

제육볶음 또한 백반집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이다.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제육볶음에 콩나물국, 그리고 그날의 반찬과 함께 나온다.

1만 원의 가격이라 점심으로 자주 먹기엔 아무래도 좀 부담스러운 건 사실.

그래도 이 정도 양에 맛 만 좋다면 다 용서된다.👀

 

 

Photo by 어글

 

<아바이 식당>은 메인 메뉴도 맛있지만

김치가 정말 맛있는 곳이다! 

튀김 반찬도 깨끗한 기름에 튀겨서 나오는 듯하고,

나물, 브로콜리도 항상 신선하게 신경을 쓰는 것 같다.

그래서 결국은 반찬도 싹싹 다 먹고 오게 되는..

그런 돼지엔딩.🐷

 

 

Photo by 어글

 

많은 기대를 안고 먹어본 제육볶음.

음~ 불향도 적당하게 입혀져 있고,

고기의 질도 좋고,

간은 약간 달짝지근하다.

적당히 매콤 달콤한 게 부담 없이 누구나 맛있게 즐길만한 맛.

밥도둑이 맞았네.❣️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어도

이만한 백반 식당을 찾기가 어렵다.

맛도 양도 가격도 고루 만족시키는 

아주 준수한 식당이기 때문에 

언젠가부터 고민 없이 향하게 되는 그런 식당이다.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대부분 같은 상가 내의 직장인,

오랜 단골처럼 보이는 어르신들인 듯싶었다.

아는 사람만 올 수 있는 듯한 식당이지만

한번  왔다 가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가장 기본기가 튼실한 식당이 아닐까.

평일 점심 장사만 하는 것에서무언가 그 내공과 자신감이 느껴진다. 

 

 


 

 

 

수원 영통에서 좋은 점심 백반집을 찾고 있다면,

<아바이 식당> 강력 추천!

 

728x90
반응형